2023. 06. 19. 월
오늘의 곡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잔인한 여름
4일간의 기말고사 여정이 끝나고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이제 아무것도 안 하고 쉬면 되는데 마음이 답답하다.
뭐라도 해야 하는 건 아닐까
나에게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하면 그만이지만
방학은 아무도 나에게 과제를 내어주지 않는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가까운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던 내가 있었는데,
점점 현재를 살아가게 되는 나 자신이 보일 때가 있다.
이게 어른들이 말하는 철이 든다는 걸까
다른 의미로 잔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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