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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일기

『Troye Sivan - Got Me Started』

by ldj0214 2024. 3. 10.

2024. 03. 10. 일

오늘의 곡은 트로이 시반의 Got Me Started.

 

한 2주간 이 곡에 빠져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좋아 죽는 하우스 풍 리듬을 섞은 UK 가라지 비트에,

영상미 철철 넘치고 춤이 정말 매력적인 뮤비 퀄리티 때문에

닳고 닳도록 꾸준히 보고 듣고 즐긴 것 같다.

트로이 시반이 동성애자인 것을 감안하고 보면

가사와 뮤비가 또 색다른 느낌을 가져다준다.

쪼오금 야시꾸리하지마는 그것마저 통틀어 하나의 작품이자 트로이 시반 그 자체라 생각한다.

포스트 코러스에 Bag Raiders의 Shooting Stars 멜로디를 사용하였는데,

어찌 보면 밈의 대표 곡이라 할 수 있는 곡을 서슴없이 자신의 곡에 이용하는 모습도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너무 호들갑 떨듯이 우다다 적었구만.

음...뭐 앞으로의 꾸준한 활동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