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곡일기

『브라운 아이즈 - 벌써 일년』

by ldj0214 2024. 5. 7.

2024. 05. 07. 화
오늘의 곡은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년.
 
이 블로그에 글을 적은지 벌써 1년하고도 4일이 지났다.
뮤지컬과 전자음악에 대해 박학하신 모 교수님이 내가 글짓기에 관심이 있는 걸 알고
블로그에 글을 적어보는 건 어떠냐는 권유로 시작하였는데,
블로그 개설하고 나서 처음 2달 동안은 거의 매일 같이 글을 적었던 기억이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 특유의 작심삼일 기질이 발휘되어 지금은 1~2주에 한 번씩 글을 적고 있다.
그래도 잠수타는 거 없이 꾸준히 블로그를 유지한 게 어디야
나 자신 칭찬해~
 
내 글을 보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해도,
아주 간간히 달리는 댓글과 좋다고 말해주는 사람들의 응원이 원료가 되어
보잘것없는 필력이지만 벌써 일년을 힘내서 달려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언제까지 이 블로그를 유지할진 모르겠다만,
예상할 수 없는 인생엔 언제나 새로운 소재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기에
일이 많아 바빠서 쓸 시간이 없는 거 아니면 글짓기 연습 삼아서라도 계속해서 적어나갈 생각이다.
만약 1~2주가 지나도 갱신이 없으면 '열심히 현생 사는갑다~'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절대로 귀찮아서 막 농땡이 피우고 그런 건 아니니까 말이다.
아마도...
 

'오곡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Bobby Vinton - Mr. Lonely』  (1) 2024.05.19
『The Brand New Heavies - You Are The Universe』  (0) 2024.05.17
『래원 - 잠 못 드는 밤』  (0) 2024.04.23
『烏兎 -uto- - なんでもいいよ』  (0) 2024.04.18
『Lauv - Changes』  (0)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