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곡일기89

『PUNPEE - タイムマシーンにのって』 2023. 05. 14. 일 어제의 곡은 펀피의 타임머신을 타고 였다. 혼자 삘 받아서 노래방 갔다 오니 벌써 12시가 지났구만 이 곡의 뮤비가 유튜브에 떠서 딱 한 번 봤는데 멜로디가 귀에 익어 버렸다. 그만큼 좋다는 거겠지. 가사도 펀피 특유의 뭉클하게 하는 가사도 잘 녹여져 있어서 좋았고 뮤비는 뭐 말할 것도 없이 공을 엄청 들였다는 게 확실히 느껴졌다. 타임머신을 연상시키는 듯한 FX 사운드들도 한몫한 것 같다. 역시 음악은 이야기가 있어야지 감동이 있다. 2023. 5. 15.
『CKay - Love Nwantiti』 2023. 05. 13. 토 오늘의 곡은 씨케이의 Love Nwantiti. 블랙아이드 피스의 뭄바톤과 샘플링 위주의 앨범인 Translation을 듣고 한창 라틴곡에 빠진 적이 있었다. 한때 빌보드를 석권한 배드버니의 곡들도 좋아해서 과제를 전부 뭄바톤으로한 기억이 있구만. 이곡의 가사는 모르겠지만 절제하듯 부르는 보컬과 과하지 않은 킥과 베이스가 듣기 편했고, Rema의 Calm Down처럼 차분하게 신나는 그런 느낌이어서 좋았다. 이 곡을 틀고 노을지는 이국적인 해변가를 드라이브하고 싶구만 운전면허는 언제 따지. 2023. 5. 13.
『임세모 - 개구쟁이』 2023. 05. 12. 금 오늘의 곡은 임세모의 개구쟁이. 임세모는 침착맨 방송에서 알게 되었다. 어쿠스틱한 곡과 가사가 임세모 캐릭터랑 너무 어울려서 한 번씩 임세모의 곡들을 듣긴 했는데 이 곡은 뮤비 퀄리티랑 곡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다. 안그래도 세미나 과제 중에 뮤비를 제작하는 것이 있는데 너무 잘 만들어진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스토리가 없는 게 아닌 이 곡의 뮤비가 레퍼런스로 딱 좋다고 생각해서 분석 중에 있다. 영상 쪽에 관심이 있지만 막상 직접 내가 출연하는 영상물을 만들려고 하니 막막하구만 역시 취미는 일이 되면 안 되는 것 같다. 2023. 5. 12.
『실리카겔 - NO PAIN』 2023. 05. 11. 목 오늘의 곡은 실리카겔의 노 페인. 한국대중음악상을 보다 알게 된 밴드와 곡이다. 처음 이 밴드의 곡들을 들었을 때 이게 뭐지 의문을 짓게 했지만 계속 듣다 보니 이 밴드는 자신들이 추구하는 것에 자신감이 있구나 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우연히 이 곡의 멀티파일을 얻게 되어서 함 보았는데, 하나의 악기 사운드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었다. 나는 대충대충하는디... 본 좀 받아야 겠다. 2023. 5. 11.
『예수전도단 - 멈출 수 없네』 2023. 05. 10. 수 오늘의 곡은 예수전도단의 멈출 수 없네. 어제 성악전공 친구가 속해있는 서울대 찬양선교단의 정기 연주회를 보고 왔다. 대부분의 곡이 찬송가였다. 나는 무교라 가사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멜로디에서 오는 감동이 있었다. 어쩜 그렇게 서정적이고 마음을 울리게 하는지, 왠만한 발라드보다 더 좋았다 이 곡은 중학교 시절 밴드 동아리 할때 베이스치는 친구가 맨날 연주하던 곡이었다. 중독적인 베이스라인 때문에 무교인 나와 다른 부원들은 '교회띵곡'이라 부르며 이 곡을 연습하곤 했었다. 부원 친구들은 잘지내고 있으려나. 연락 갈겨야겠다. 2023. 5. 10.
『송시현 - 꿈결 같은 세상』 2023. 05. 08. 월 오늘의 곡은 송시현의 꿈결 같은 세상. 오늘은 어버이날. 이 곡은 아버지가 엄청나게 좋아하셨던 곡이다. 노래방을 가면 항상 이 곡을 부르셨고, 미디어에 이 곡이 나올 때마다 따라부르시곤 하셨다.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에 가족 노래자랑이라는 매년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이 곡을 어쿠스틱 기타로 편곡하여 아버지, 어머니랑 같이 무대에 섰던 기억이 있다. 그때 내가 2절 가사를 1절 가사로 불러버려서 아쉽게 4등을 하였지만,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만으로 정말 즐거웠었던 기억이 있다. 본가에 안간지 좀 됐구만. 빨리 방학이 되었으면... 2023. 5. 8.